강화도에서 3년간 벼농사를 지었습니다. 삼광, 추청, 고시히카리를 직접 모내고 거둬 도정까지 지켜봤는데요. 도시로 돌아온 지금도 마트 쌀 코너에 서면 손이 먼저 포장지를 뒤집습니다. 예전엔 저도 "이왕이면 특등급"이라고만 생각했어요. 그런데 현장에서 몇 해를 겪고 나니, 좋은 쌀을 고르는 기준이 제가 알던 것과 꽤 달랐습니다. 좋은 쌀은 등급표가 아니라 포장지 뒷면의 도정일자·품종·단백질에서 갈립니다. 강화도에서 3년간 벼농사를 지으며 삼광·추청·고시히카리를 직접 길러본 사람이 밥맛 좋은 쌀 고르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.좋은 쌀은 포장지 앞이 아니라 뒷면에서 갈립니다쌀 포장지 앞면의 큰 글씨나 그림은 사실 참고가 안 됩니다. 정작 중요한 정보는 전부 뒷면에 몰려 있어요. 양곡관리법에 따라 쌀 포장지 뒷면에..